윤 대통령 지지율 34%…설연휴 전보다 2%p 하락

이현수 2023. 2.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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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로 설 연휴 이전보다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1월17~19일)보다 긍정 평가는 2%p 내렸고, 부정 평가는 1%p 오른 겁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5%) 순입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15%가 '경제/민생/물가'를 꼽았습니다. 이어 '외교'(14%),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7%) 순으로 지적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내린 35%,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3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정의당 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응답률은 8.7%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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