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검정고시 4월8일 실시…제주 '찾아가는 원서접수' 시행

중증장애인 대상 '방문하는 검정고시' 도입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올해 첫 제주지역 검정고시는 오는 4월8일 치러진다.

제주도교육청은 3일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4월8일 제주중앙중학교, 서귀포중앙여자고등학교 등에서 실시한다. 고시과목은 초졸 6과목(필수 4·선택 2), 중졸 6과목(필수 5·선택 1), 고졸 7과목(필수 6·선택 1) 등이다.

이번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1층 민원실에서 한다. 온라인 접수는 13일부터 16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서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유선으로 하면 된다.

중증장애인(지체·뇌병변장애인 중 와상장애인)의 경우 원서접수와 동시에 ‘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하는 검정고시는 시험일 고사장을 방문하지 않고 본인 자택 또는 희망하는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서비스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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