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성윤 · 박은정 '윤석열 찍어내기 의혹' 공수처 이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이들을 수사한 결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발견해 사건 중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위원과 박 부장검사는 재작년 10월,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확보하고 있던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통화 내역을 검찰총장을 감찰하고 있던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으로 제공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이 '윤석열 검찰총장 찍어내기 감찰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에서 수사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이들을 수사한 결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발견해 사건 중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개인정보보호법·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는 공수처법상 고위공직자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계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 연구위원과 박 부장검사는 재작년 10월, 이른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확보하고 있던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통화 내역을 검찰총장을 감찰하고 있던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으로 제공되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한동훈 검사장 감찰을 방해한 사유 등으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보수성향 변호사 단체가 '찍어내기식 감찰을 위해 통화 내역을 불법으로 활용했다'며 이 연구위원과 박 부장검사 등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지만, 지난해 각하됐는데, 정권이 바뀐 뒤인 지난 6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리면서 수사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아옳이, 진주종 수술 “피 많이 나서 무서웠다”
- “선행쇼 그만”…시각 장애인 수술비 지원한 유튜버에 쏟아진 비난
- 불법주차 스티커 붙은 포르쉐…공분 일으킨 차주의 반응
- 꽃 · 딸기에 회까지…'금값' 줄줄이 예고된 이유
- 달리던 말 넘어뜨려 사망케 한 '태종 이방원'…동물학대 사건 검찰 송치
- “폐 끼쳐 미안” 숨진 채 발견된 모녀, 마지막으로 한 당부
- '츄 포함' 이달의 소녀, 국내 아닌 일본서 활동하나
- '죽은 쥐' 나온 약재…잡고 보니 '포대갈이' 중국산
- 무료 항공권 50만 장 뿌리는 홍콩…기간 · 방법도 밝혔다
- 김성태 “300만 달러 수령증, 북이 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