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심판’ 만난 박미숙 심판 "월드컵 출전 도와준 협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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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카타르 도하에서 오는 7월 개막하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월드컵에 한국은 오현정(35), 김유정(34) 주심과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숙(40) 부심 등 총 5명의 심판을 배출했다.
한국 여자 심판으로 해외 남자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것은 박미숙 심판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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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가 카타르 도하에서 오는 7월 개막하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5명의 심판도 참석했다.
이번 월드컵에 한국은 오현정(35), 김유정(34) 주심과 김경민(43), 이슬기(43), 박미숙(40) 부심 등 총 5명의 심판을 배출했다. 역대 최대 인원이다. 5명의 주부심과 VAR 심판 1명까지 참가하는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다. 세계 여자 축구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FIFA의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심판 위원장도 참석했다. 과거 2000년대 냉철한 경기 주관으로 '외계인'이란 별명과 함께 최고 수준의 판정을 자랑하던 레전드 심판이다. 여러가지 세션에서 월드컵 심판진을 교육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하였다. 그는 FIFA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경험은 정말 중요하고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심판진에는 2~3회 월드컵 경험이 있는 심판들이 있다. 몇몇 심판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남자 경기를 주관한 경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출전하는 심판들도 있는데, 이들에게 월드컵은 남녀 대회를 막론하고, 다른 대회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라며 "경험 있는 심판들에게는 이러한 레벨의 축구에서는 서로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FIFA는 박미숙 심판과의 인터뷰도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한축구협회와 호주 축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난 여기에 없었을 것이다. 심판 코칭, 개발, 피트니스 등 많은 면에서 지원을 받았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박미숙 심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20년이 넘는 베테랑 심판으로 현재 호주 남자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여자 심판으로 해외 남자 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것은 박미숙 심판이 최초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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