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레고랜드 미수금 135억 전액 수령…"유동성 개선"

배규민 기자 2023. 2. 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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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춘천 레고랜드 준공 대금인 미수금을 전액 수령하면서 유동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31일 (주)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금부담과 유동성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동부건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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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본사 전경


동부건설이 춘천 레고랜드 준공 대금인 미수금을 전액 수령하면서 유동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31일 (주)강원도중도개발공사로부터 레고랜드 조성 기반시설공사의 준공대금인 미수금 135억8100만원을 전액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애초 대금 기일은 지난해 10월 10일이었다. 약 4개월간 이어져 온 레고랜드 기반공사의 준공대금 수령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금부담과 유동성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동부건설은 평가했다.

이번에 수령한 미수금은 협력업체의 공사대금과 동부건설의 유동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레고랜드 공사에 따른 준공대금을 받지 못했지만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하도급 대금을 선지급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강원중도개발공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번 미수금 회수로 이어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협력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동부건설의 자금 유동성에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2020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레고랜드 테마파크 공사를 수행했다. 관광지·택지조성부터 문화재 발굴조사와 계획 변경에 따른 재설계 등을 거쳐 지난해 준공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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