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션, E1 웹사이트 2022 웹어워드 대상 수상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3. 2. 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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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UI 디자인기업인 리플렉션이 만든 E1 웹사이트. <사진제공 = 리플렉션>
UX/UI 디자인 기업인 리플렉션(reflexion)이 지디웹과 웹어워드에서 에너지분야 등 총 8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에너지분야에서 E1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 대상, 중공업 분야 HD 현대(구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영유아 전문 패션몰 파스텔몰과 세라젬 부모님연구소 등이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에서 각각 골드,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E1의 웹사이트 리뉴얼 프로젝트는 2023년 UX/UI 트렌드 중 하나인 큰 폰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인상깊고 특히 메인 화면의 비주얼의 참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리플렉션은 UI·UX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개발하는 업계가 바로 ‘디지털 에이전시’ 회사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UI·UX를 개선해주는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인 디지털 에이전시사는 코로나19 이후 모바일 앱 사용이 급증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엔데믹 국면에서도 오프라인 기반 고객사(여행·면세점·백화점 등)가 새로 유입되는 고객 경험을 증진시키기 위해 일감을 발주하는 상황으로 경기 침체 공포에 시달리는 플랫폼·스타트업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같은 정보기술(IT) 대기업은 자체적으로 UI·UX 인력이 있지만 상당수 비IT 기업은 이에 대한 전문인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 디지털 에이전시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일기획의 하이브랩 지분 투자, LG CNS의 라이트브레인 자회사 편입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는다. 디지털 에이전시사는 보통 3개 직군으로 일을 한다. 기획자가 고객사 니즈를 파악해 화면을 설계하고 UI·UX 디자이너에게 이를 넘긴다. 디자이너가 UI를 디자인하면 개발자가 이를 구현한다. 개발자가 실제로 화면을 구현하고 구현된 결과물을 기획자가 디자이너와 최종적으로 상의해 수정이 하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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