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작년 영업익 10,4%↑…첫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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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3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이 13조9060억원,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PTV 사업은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OTT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OTT TV' 플랫폼 개편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 도입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조32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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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보급률·MNO 해지율 개선
LG유플러스는 3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이 13조9060억원, 영업이익은 1조8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0.4%, 10.4%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조1832억원을 달성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무선서비스수익(무선 서비스 관련 기본료, 통화료, 데이터 등)도 2.4% 성장한 5조8309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MNO, MVNO 가입자 증가와 5G 보급률 및 해지율 등 질적 개선이 모바일 수익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는 전년보다 10.6% 늘어난 1989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G 가입자가 611만명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핸드셋 기준 전체 가입자 중 5G 고객 비중은 53.5%다.
MVNO 가입자도 직전 연도와 비교해 36.7% 늘어난 387만3000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과 비교해 6.4% 증가한 2조34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 사업은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OTT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OTT TV’ 플랫폼 개편과 빅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 도입 등 사용자 편의성 강화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1조32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도 전년 대비 7.4% 늘어난 1조182억원의 매출로 스마트홈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B2B 신사업(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을 포함해 솔루션, 기업회선,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전체 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솔루션 사업은 B2B 신사업 솔루션 고도화 및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출시 등의 성과로 전년 대비 7.3% 상승한 524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IDC 사업과 기업회선 사업은 각각 2807억원, 7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4.4% 늘어났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여명희 전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도모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수익 성장과 더불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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