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확대 시행

2023. 2.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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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월단위 차량 구독 상품 '쏘카 플랜'의 이용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지역과 차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쏘카플랜은 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유연하게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쏘카비즈니스 플랜'은 쏘카 계약 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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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단위 차량 구독 상품 ‘쏘카플랜’ [쏘카 제공]

쏘카는 월단위 차량 구독 상품 ‘쏘카 플랜’의 이용 가격을 낮추고, 서비스 지역과 차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쏘카는 2019년 10월 처음으로 ‘쏘카플랜’을 선보였다. 이후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창원·대구·경북·대전·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쏘카플랜은 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유연하게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경형부터 대형 SUV, 전기차, 중고차까지 다양한 차종을 고를 수 있다.

‘바로대여’ 서비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계약일을 기준으로 익일에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 가격은 48만원부터 시작하며 대여 차량, 이용 개월 수에 따라 달라진다. 이용 가격엔 차양 대여료와 보험료가 모두 포함된다.

쏘카는 2월 한 달간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형 모델을 3개월 이용 시 기존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캐스퍼(월 48만원)·K5(월 49만5000원)·XM3(월 49만3000원)·더 올뉴투싼(월 55만원)·더뉴 그랜저(월 66만원)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사 대상 상품도 인기다. ‘쏘카비즈니스 플랜’은 쏘카 계약 후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상품이다. 월단위로 계약할 수 있으며 법인,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개인 사업자와 소상공인도 이용 가능하다.

2019년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진출 이후 매주 2000여대 이상의 쏘카가 업무용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쏘카비즈니스 플랜을 이용한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쏘카플랜 이용자는 전 연령대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32.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20대(24.1%), 30대(24.1%), 50대(13.8%)가 이었다. 이용자들은 주로 1개월 단위의 계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고, 필요에 따라 계약을 갱신했다. 이용 목적은 출퇴근과 업무 용도, 대차 용도 등으로 다양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경기 악화 등으로 신차 혹은 중고 차량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이 쏘카 플랜을 이용, 그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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