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체육시설 확충에 600억원 투입…체육시설·지원 ‘JUMP UP’

김평석 기자 2023. 2. 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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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2023~2032)'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시설이용 편의성 향상, 공공체육시설 체계적 관리, 분야별 체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예산 337억원에 이월예산 140억원을 더해 올해 5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시설 전반을 업그레이드(JUMP UP)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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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레인 수영장 반다비체육관 추진…미르스타디움 스포츠단지로
미르스타디움 내부 모습(용인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체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2023~2032)’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시설이용 편의성 향상, 공공체육시설 체계적 관리, 분야별 체육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본예산 337억원에 이월예산 140억원을 더해 올해 5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시설 전반을 업그레이드(JUMP UP)하겠다는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시민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용인특례시의 올해 체육정책을 살펴본다.

◇생활체육시설 'JUMP UP’ 시는 미르스타디움 부지 내에 복합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다. 반다비체육관에는 50m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도 들어선다.

시는 지하 4층~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이용시설인 반다비체육관을 건립해 미르스타디움을 종합스포츠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만나 국비(4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3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출신인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만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흥덕 청소년 문화의집과 연계한 기흥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광교스포츠센터 건립, 역북동 공공체육시설 설치, 동림교 하부 체육시설 조성,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정비, 구성동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등 예산을 확보한 21개 사업도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저소득층·장애인 체육활동 지원도 'JUMP UP’ 시는 소득격차에 따른 생활체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 대상자와 규모를 늘렸다.

지난해에는 376명에게 매달 8만5000원씩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0개월 동안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709명에게 매달 9만5000원씩 12개월 동안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만 19~64세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76명에게 매달 8만5000원씩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10개월간 제공했는데 올해에는 212명으로 지원대상을 늘렸다. 지원액도 매달 9만5000원으로 올리고 지원기간도 12개월로 늘렸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중요 요소인 체육분야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목표로 여러 지원 정책을 펴고 있다“며 ”시민체육 활성화,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해 용인체육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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