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담대 금리 5%대로 하락…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정미하 기자 2023. 2.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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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주 연속 하락했다.

2일 CNBC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대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5.99%로 떨어졌다.

CNBC는 "이번 주에 6.21%로 시작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다'는 발언 이후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0월 30년 만기 기준 7.37%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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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주 연속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일(이하 현지 시각)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일 CNBC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대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5.99%로 떨어졌다. CNBC는 “이번 주에 6.21%로 시작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됐다’는 발언 이후 급격하게 떨어졌다”고 말했다.

AP=연합뉴스

모기지 뉴스 데일리는 다만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데이터가 추가로 나올 경우 이자율이 5% 수준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4%대로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4%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10월 30년 만기 기준 7.37%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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