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혼다의 방한 소감, "글로벌 마인드 사람들, 한국 요리 맛있어"

(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레전드 혼다 케이스케가 한국 여행을 마치고 남긴 소감이 시선을 끈다. 혼다는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인상을 소셜 미디어에 남겼다.

혼다는 지난 1월 말 한국을 찾아 휴가를 즐겼다. 지인인 인기 아이돌 그룹 슈퍼 주니오 멤버 최시원과 만나 남긴 사진이 팬들에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존>에 의하면 혼다는 현재 일본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상과 소감을 남겼다.

혼다는 "한국 원정 종료"라고 운을 뗀 후, "사람들 개개인의 능력이 특출나다. 부모가 어찌됐든 아이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어한다. 또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도 많다. 만났던 사람 모두가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다. K팝의 존재감도 크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일본에 친근감을 느낀다. 한국 로컬 요리는 정말 맛있다"라며 올해 다시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최근 캄보디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직을 내려놓고 방송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대회 현지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혼다 케이스케 소셜 미디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