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생활고 모녀 숨진채 발견...채무 부담 추정

천의현 기자 2023. 2. 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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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오전 11시 30분께 70대 어머니 A씨와 40대 딸 B씨가 경기 성남시 한 다가구 주택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집안에 남겨진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모녀가 채무 부담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며 "부검 결과 모녀의 몸에서 상처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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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2.12.28.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도 성남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오전 오전 11시 30분께 70대 어머니 A씨와 40대 딸 B씨가 경기 성남시 한 다가구 주택 주거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집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집안에 남겨진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모녀가 채무 부담 등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등은 50만원짜리 월세와 공과금은 밀리지 않고 납부했으며, 생계는 자영업을 하는 딸이 책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며 "부검 결과 모녀의 몸에서 상처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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