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CIC 입주 기업 모집
이창훈 기자(lee.changhoon@mk.co.kr) 2023. 2. 3. 10:42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위치
22년 보로노이, 일동제약, 웰트 등 선정
총 13개 제약·바이오 기업 모집
22년 보로노이, 일동제약, 웰트 등 선정
총 13개 제약·바이오 기업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로 13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미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결과 발표는 이달 20일이며 올 3월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 기업은 최대 3년간 월 120만원까지 임대료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법인설립·인허가·투자유치 컨설팅 △현지 학회 참여 △편의시설 및 인프라 사용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작년 6월 보스턴 CIC 내에 인큐베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로노이를 비롯해 일동제약, 휴온스 USA, 웰트 등이 선정됐다.
보스턴 CIC에는 2019년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대웅제약,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보스턴 CIC는 10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과 세계적 연구기관이 몰려 있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 위치해 있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IC 내) 인큐베이션센터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진출 전초기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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