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갈등 현장서 멱살 잡고 욕설한 공무원 징계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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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인 A 팀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3일 밝혔다.
A 팀장은 지난해 7월 26일 오후 구청 2층 복도에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자에게 욕설하고, 멱살을 잡고 흔들어 물의를 일으켰다.
중간자 역할로 나선 구청 소속 A 팀장은 회의장에 입장하려는 공단 관리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하고 폭언했다.
검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은 광산구는 품위유지 의무를 어긴 A 팀장을 징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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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광산구청은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인 A 팀장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3일 밝혔다.
A 팀장은 지난해 7월 26일 오후 구청 2층 복도에서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관리자에게 욕설하고, 멱살을 잡고 흔들어 물의를 일으켰다.
광산구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은 당시 노동자 처우개선 요구를 놓고 노사 간 갈등을 겪고 있었다.
중간자 역할로 나선 구청 소속 A 팀장은 회의장에 입장하려는 공단 관리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력을 행사하고 폭언했다.
폭행, 모욕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A 팀장은 검찰에 넘겨져 최근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은 광산구는 품위유지 의무를 어긴 A 팀장을 징계하기로 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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