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의 오프시즌, 아직 안 끝났다…"앤드루스-와카 등 5명과 접촉"

고윤준 입력 2023. 2. 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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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프시즌에 브랜든 드루리, 헌터 렌프로, 타일러 앤더슨,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브렛 필립스를 영입한 LA 에인절스가 여전히 FA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3일(한국시간) "에인절스는 큰 영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팀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스프링캠프가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단은 여전히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고 엘비스 앤드루스, 마이클 와카, 개리 산체스, 앤드류 샤핀, 잭 브리튼과 연락을 취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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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이번 오프시즌에 브랜든 드루리, 헌터 렌프로, 타일러 앤더슨,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브렛 필립스를 영입한 LA 에인절스가 여전히 FA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3일(한국시간) “에인절스는 큰 영입을 하지는 않았지만, 팀을 보완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스프링캠프가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단은 여전히 지갑을 열 준비를 하고 있고 엘비스 앤드루스, 마이클 와카, 개리 산체스, 앤드류 샤핀, 잭 브리튼과 연락을 취했다”라고 보도했다.

에인절스는 현재 좌완 불펜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이에 베테랑 좌완투수 샤핀과 브리튼에게 모두 연락을 취하고 있다. 샤핀은 2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ERA 1.83과 2.83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브리튼의 모습은 차이가 있다. 한때 최고 마무리와 셋업맨이었지만, 2021시즌부터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지난해에는 ERA 13.50까지 불어난 상황이다. 이에 그를 영입한다면, 부활을 기대해야 한다.

또, 유격수로 긴 시간 활약하던 앤드루스 역시 에인절스의 영입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에인절스는 루이스 렌히포와 데이비드 플레쳐 등으로 해당 자리를 채우고 있다.

앤드루스가 합류한다면, 2루수 혹은 코너 내야에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코너에는 앤서니 렌던과 제러드 월시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이 많은 선수로, 몸 상태에 물음표가 떠있다. 앤드루스가 합류한다면,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며 공백을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

선발투수 와카는 지난 시즌 5년 만에 10승을 달성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앤더슨의 뒤를 맡길 선수를 찾고 있다. 패트릭 샌도발, 호세 수아레즈, 리드 데트머스 등이 있지만, 경험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한, 포수 포지션에서는 산체스를 주시하고 있다. 산체스는 당초 수비가 좋지 못한 포수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지난해에는 수비 지표 대부분에서 플러스를 찍으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에인절스는 맥스 스태시와 로건 오호프 외에 포수 옵션을 보유하길 원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올 시즌은 에인절스에 매우 흥미로운 시즌이 될 것이다. FA 전 오타니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에인절스 팬들은 오타니가 트레이드 마감일 후에도 팀에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강이 필요하고, 순위표 상단에 에인절스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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