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4% 기록…2달째 30% 중반

서영준 2023. 2.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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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를 기록해 전 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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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4%를 기록해 전 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1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5%), 70대 이상(61%)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 40대(74%) 등에서 두드러졌따.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7%, 중도층 27%, 진보층 1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5%), '부정부패·비리 척결',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물가 인상 등 경제 관련 언급이 늘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해 취임 초 50%대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바 있으며,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상승했다. 두달째 긍정률 30%대 중반, 부정률 50%대 중반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내린 35%,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3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정의당 5%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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