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삼진제약, 먹는 치매치료제 임상·판매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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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는 지난 2일 삼진제약과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독점적 제조 판매권 부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은 AR1001의 국내 최종 임상을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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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국내 제조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권 획득
[파이낸셜뉴스] 아리바이오는 지난 2일 삼진제약과 다중기전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독점적 제조 판매권 부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AR1001은 현재 미국 임상3상이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의 공익적 임상시험지원사업 첫 대상으로 최근 선정되는 등 혁신 치료제로서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2022년 5월 난치성·퇴행성 질환 신약 개발 협약과 8월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과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경영동맹’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은 AR1001의 국내 최종 임상을 공동 진행한다. 국내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는 삼진제약이 갖는다.
AR1001 국내 임상3상은 한국 허가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3상에 포함되며, 약 200명 규모로 2023년 상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신경과)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치매센터에서 임상 환자 모집이 이뤄질 예정이다. 삼진제약과 아리바이오는 국내 임상 프로토콜 설계와 개발, 임상 전반을 공동 주관하고 진행하게 된다. 성공적인 임상 수행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제공하며 미국 임상 관련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AR1001’의 미국 및 국내 최종 임상 이후 제품 상용화에 따른 국내 제조 판매에 대한 독점적 권리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1000억원 규모로 AR1001 국내 독점판매권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삼진제약의 탄탄한 의약품 제조 역량 및 연구 인프라와 아리바이오의 신약개발 임상 수행 능력을 결합, 최초의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국내 임상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AR1001’의 국내 임상 3상 공동 진행과 글로벌 임상3상 참여 및 제품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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