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BMW 수입차 1위...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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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은 설 연휴 등으로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6222대로 전년 동기보다 6.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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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BMW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은 설 연휴 등으로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6222대로 전년 동기보다 6.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BMW가 6089대 판매됐고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BMW는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했지만, 벤츠코리아는 14.8% 감소했다. 아우디와 랜드로버는 93.4%와 72.1%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8대로 88.3%의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였다.
가솔린모델이 9659대(59.5%)로 절반 이상을 유지했고, 하이브리드 4341대(26.8%),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23대(2.6%)로 뒤를 이었다. 디젤이 전년 동기 대비 56.8% 급감한 것과 달리 하이브리드는 32.9% 늘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이었고, 아우디 A6 45 TFSI 콰트로(679대), BMW X3 2.0(666대) 등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전기차의 경우 BMW i4 e드라이브40이 11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벤츠코리아 EQE 350+ 65대, BMW iX x드라이브 50과 벤츠코리아 EQB 300 4MATIC이 41대씩 팔렸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 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 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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