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백신 국내 군관수용 허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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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개발 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수출용 품목허가에 이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이하 군관수용)으로 추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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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부처 공급 통해 파병군인·여행자용 백신으로 사용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백신개발 기업 유바이오로직스의 콜레라 백신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으로 허가를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가 수출용 품목허가에 이어 국내 군수 및 관수용(이하 군관수용)으로 추가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비콜-플러스는 그동안 수출용 품목허가를 통해 유니세프를 포함한 공공시장 및 일부 해외 등록국가에서만 사용돼왔다. 매출도 이를 통해서만 이뤄졌다.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프랑스 발네바사의 ‘듀코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콜레라 백신 공급이 가능해졌다.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에 납품해 파병 군인 및 전국 34개 병원을 통해 여행자 대상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내전으로 인한 난민발생 등 인구 이동이 잦아지면서 다수국가에서 콜레라가 창궐하고 있어 콜레라 백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국내 군관수용 허가를 통해 국내에도 유비콜-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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