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사로잡는 제주 '모닥치기' 분식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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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분식점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해 현지인들에게 떡볶이 등 분식 맛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제주도 토종 분식점인 '모닥치기'가 지난달 30일 울란바토르에 문을 열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IKH Trade LLC의 모닥치기 매장 직원들이 개점에 앞서 제주도 내 분식점을 방문해 음식을 먹어보고 조리법을 배워갔다"며 "몽골 현지에서도 제주 분식점의 맛 그대로를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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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분식점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진출해 현지인들에게 떡볶이 등 분식 맛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제주도 토종 분식점인 '모닥치기'가 지난달 30일 울란바토르에 문을 열었다.
상호 '모닥치기'는 이른바 '김떡순'(김밥·떡볶이·순대)과 튀김류를 모아 한 접시에 나오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것저것 모두 모았다는 의미로, 제주 분식점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몽골 모닥치기에서는 메뉴로 모닥치기를 비롯해 비빔밥, 부대찌개, 김밥, 떡볶이 등 10여 종을 팔고 있다.
몽골에 진출한 모닥치기는 제주도내 기업인 제이플랫의 브랜드다.
제이플랫은 몽골 종합유통회사인 'IKH Trade LLC'와 몽골 현지 독점 운영 계약을 맺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IKH Trade LLC의 모닥치기 매장 직원들이 개점에 앞서 제주도 내 분식점을 방문해 음식을 먹어보고 조리법을 배워갔다"며 "몽골 현지에서도 제주 분식점의 맛 그대로를 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는 말 목장 등 몽골 마(馬) 문화가 많이 남아 있고 제주올레도 몽골에 진출해 있는 등 문화적으로 인연이 깊어 제주 음식들도 몽골 현지에 쉽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플랫은 앞으로 몽골 내 모닥치기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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