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건조특보 지역 확대…내일 낮부터 기온 올라

이설아 2023. 2. 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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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다소 추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 일부 경북 내륙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번 추위는 절기 입춘인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 이어 경상도 대부분 지역과 전남 동부 지역까지 건조특보가 확대되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불과 관련된 행사로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안전하게 정월 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과 광주 5도, 대구 7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건조특보 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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