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4분기 비트코인 매수로 2400억 손실

김윤희 기자 2023. 2.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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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큰 손'으로 유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4분기 기준 비트코인 매수로 1억9천760만 달러(약 2천423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4분기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2천500개를 4천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3만2천500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기업 전략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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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3만2500개에 총 40억 달러 지출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비트코인 '큰 손'으로 유명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4분기 기준 비트코인 매수로 1억9천760만 달러(약 2천423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일(미국시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4분기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2천500개를 4천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 시세는 1만9천 달러 대에서 1만6천 달러 대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로고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13만2천500개다. 누적 매수 비용인 39억9천300만 달러에 비해 시장 가치는 18억4천만 달러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기업 전략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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