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드→할리버튼, 동부 올스타 리저브 명단 발탁…‘하든-버틀러’ 탈락[NBA]
조엘 엠비드(28)부터 타이리스 할리버튼(22)까지 포함된 동부 콘퍼런스 올스타 리저브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3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올스타 리저브 명단을 발표했다.
동부 올스타 명단에는 엠비드를 필두로 제일런 브라운, 뱀 아데바요, 줄리어스 랜들, 더마 드로잔, 즈루 할러데이 그리고 할리버튼의 이름이 있었다.
엠비드는 아쉽게도 야니스 아데토쿤보, 케빈 듀란트 그리고 제이슨 테이텀에게 밀려 올스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리저브 명단에 속하면서 올스타 6회 연속 출전하는 영예를 손에 얻었다.
아데바요는 통산 2번째 올스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아데바요는 3차 집계 결과까지 진행된 팬투표에서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에 아데바요는 올스타전 투표 방식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지만, 감독 투표를 통해 올스타 명단에 포함됐다. 랜들은 2년 만에 별들의 무대에 복귀했다. 랜들은 선수투표 10위, 팬투표 9위 그리고 미디어투표에서 5위로 고평가를 받은 바 있다.
브라운은 카이리 어빙, 도노반 미첼에게 밀려 동부 콘퍼런스 가드 투표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해 올스타 리저브 명단에 들어가게 됐다. 브라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2회 연속 올스타 멤버로 활약하게 됐다.
드로잔은 통산 올스타 6회에 빛나는 슈퍼스타다. 그는 시카고 불스를 이끌면서 선수투표 4위, 팬투표6위, 미디어투표 10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감독들의 선택을 받아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할러데이는 무려 10년 만에 올스타전 무대에 돌아왔다. 할러데이는 투표 결과지에 이름을 아예 올리지 못했으나,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 리저브 명단에 뽑혔다. 할러데이는 그간 명성과 비교해 올스타전과는 인연이 없었으나, 아데토쿤보와 함께 올시즌 밀워키 벅스를 동부 2위를 이끌면서 당당히 꿈의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할리버튼은 첫 올스타 멤버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올 시즌 리빌딩이 예상됐던 인디애나를 동부 상위권으로 이끌면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가 올 시즌 기록한 10.2어시스트는 NBA 리그 전체 1위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러한 장점을 감독들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
한편 이들에게 밀려 올스타전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된 선수들도 존재했다.
특히 제임스 하든은 투표 결과지에서 제일런 브라운 다음으로 순위를 기록해 올스타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쉽게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제일런 브런슨도 투표 결과지에서 10위를 기록했으나, 생애 첫 올스타전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그리고 지미 버틀러와 파스칼 시아캄도 부상 대체 선수 명단을 노리게 됐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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