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낙폭 축소...분위기 반전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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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25% 하락하면서 지난 주(-0.31%)보다 낙폭을 줄였습니다. 지난해 연말, 역대급 하락폭이었던 -0.74%와 비교해보면 낙폭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겁니다.

연초 정부가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하기로 발표한 이후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은 5주 연속으로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매수세도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리 인상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매수세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시내 재건축 아파트 모습. /뉴스1

시장이 살아났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릅니다. 지난 1일 기준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보다 219건 줄어든 61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기한이 아직 남아 거래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낮은 수치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23일 기준 72.7이었습니다. 그 전주(7.2)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냅니다. 기준치는 100으로 100을 하회하면 매도인이 매수인보다 많다는 의미입니다. 매매수급지수는 99.2를 기록했던 2021년 12월6일 이후로 줄곧 100 이하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매수우위시장이라는 의미입니다.

부동산업계는 규제지역 대규모 해제 및 분양권 규제완화,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목표 달성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거래 활성화는 미지수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아직 매수 대기자가 집값을 고점으로 평가하고, 집값 하락은 앞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서 그렇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5주 연속 둔화... “강남·서초는 낙폭 더 커져”

서울 아파트 값 하락 폭이 5주 연속 둔화됐다. 전세가격 낙폭도 전체적으로 줄었다. 1·3대책 등 정부의 대규모 규제완화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규모 입주를 앞둔 강남·동작 등 일부 지역은 전세가가 되려 더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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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렸다”… 정비사업장 ‘구원투수’ 된 HUG

‘레고랜드’ 사태 이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어려움을 겪던 정비사업조합들이 한시름 덜게 됐다. 시공사의 보증으로만 시중은행의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적극적으로 보증을 서면서 사업비 조달에 성공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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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 배후엔 ‘진짜왕’ 6개 조직... 6100채 굴려 2300억 등쳤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이 조직적 범행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대부분이 20~30대 청년이었다. 이번 경찰 수사 결과 빌라 수백채를 갖고 있는 이른바 ‘빌라왕’ 들의 조직적 배후가 밝혀졌다. 전세사기 조직은 전국에 6개, 이들이 갖고 있던 빌라 등은 6100여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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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둔화’ 파월 입에서 15번 나왔다... 증시 상승 환율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을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하는 등 한국 시장에도 영향이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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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료 시대 열렸다...화제의 챗GPT, 한달 20달러 버전 출시

AI(인공지능) 챗봇인 챗GPT가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료 구독자는 챗GPT의 새 기능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현재 무료인 챗GPT는 사용자가 몰릴 경우 대기해야 하는데 유료 구독을 하면 대기 없이 바로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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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는 70세부터 버스 무료… 노인 기준 새 설정 필요”

대구시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28일부터 시내버스 무상 이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현재 65세로 되어있는 도시철도 무상 이용 연령을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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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4%, 김기현 20%, 황교안 4%…與지지층 조사[NBS]

2일 후보 등록과 함께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본격화한 가운데 당대표 결선투표 가상 대결에선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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