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라운드 리뷰] 하윤기, KT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다

방성진 2023. 2. 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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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204cm, C)가 KT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4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원주 DB-수원 KT-전주 KCC 중, 4라운드 전적에서 앞선 DB-KT-KCC 순으로 게재합니다)KT가 4라운드에 주춤했다.

하윤기의 공격 비중도 꾸준히 올라갔다.

하윤기가 확실한 에이스로 우뚝 섰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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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204cm, C)가 KT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4라운드까지 공동 6위였던 원주 DB-수원 KT-전주 KCC 중, 4라운드 전적에서 앞선 DB-KT-KCC 순으로 게재합니다)


KT가 4라운드에 주춤했다. 3라운드 막판부터 시작된 6연승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승부처 고비를 넘지 못했기 때문.

그럼에도 확실한 성과는 있었다. 하윤기의 꾸준한 성장이었다. KT의 에이스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서동철 KT 감독도 "(하)윤기가 정말 좋아졌다. 4라운드 MVP를 받아야 한다. 기복 없이 평균 이상을 해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믿고 맏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하윤기의 기록은 1라운드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11.7-13.2-15.4-17.6점으로 상승했다. 평균 출전 시간도 4라운드부터 30분을 돌파했다.

하윤기의 득점은 단순히 많은 야투 시도에서 나오지 않았다. 3라운드부터 야투 성공률은 60%를 웃돌았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80%를 돌파했다.

하윤기의 공격 스킬은 다채롭지 않다. 그 대신 더욱 강력해졌다. 높이와 탄력을 활용한 골밑 득점과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를 더욱 갈고 닦았다.

하윤기의 공격 비중도 꾸준히 올라갔다. 하윤기는 재로드 존스(208cm, F) 다음으로 많은 야투 시도(12.2개)를 보인다. 승부처에서도 조금씩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존스에게 집중된 상대 수비를 역이용하고 있다. 이전보다 넓어진 페인트존을 확실하게 지배한다.

하윤기는 존스 합류 이후 15경기에서 6차례나 20+ 득점을 기록했다. 확실한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KT가 양홍석(195cm, F)의 롤러코스터 활약에도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이유는 명확했다. 하윤기가 확실한 에이스로 우뚝 섰기 때문이었다.

[하윤기 4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2분 54초(전체 7위, 팀 내 1위)
3. 평균 득점 : 17.6점(전체 8위, 팀 내 1위)
4. 평균 페인트 존 득점 : 6.1점(전체 6위, 팀 내 1위)
5. 평균 리바운드 : 6.9개(전체 16위, 팀 내 2위)
6. 야투 성공률 : 60.9%(전체 7위, 팀 내 1위)
* 경기당 야투 시도 2개 이상-5경기 이상 출전 기준
7. 평균 자유투 성공 개수 : 2.7개(전체 9위, 팀 내 1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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