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최대 매출” 네이버...같이 뛰는 카카오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2. 3. 09:51
3일 국내 증시에서 대표 기술주들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36분 기준 5.2% 상승 중이다. 카카오 역시 3.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네이버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717억원, 영업이익 3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콘텐츠, 핀테크,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문 성장에 힘 입어 연간 매출액은 8조원을 넘어섰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한 전날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이 급등하면서 국내 대표 기술주인 네이버와 카카오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3.25%나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30일(4.41%)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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