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부대 '레바논유엔평화유지군 사격대회' 개인전 1~3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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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제27진 장병들이 레바논유엔평화유지군(UNIFIL) 주최 사격경연대회에서 개인전 1~3위와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레바논 나쿠라 사격장에서 실시된 UNIFIL 사격 경연대회에 참가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출신 신호창 중사와 양진모 하사, 그리고 전준철 대위·이은석 육군 중사가 각각 개인전 1·2위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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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제27진 장병들이 레바논유엔평화유지군(UNIFIL) 주최 사격경연대회에서 개인전 1~3위와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레바논 나쿠라 사격장에서 실시된 UNIFIL 사격 경연대회에 참가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출신 신호창 중사와 양진모 하사, 그리고 전준철 대위·이은석 육군 중사가 각각 개인전 1·2위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동명부대 장병들은 단체전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스페인·프랑스·폴란드·인도네시아 등 13개국 14개 부대 장병들이 10명씩 팀을 이뤄 예선전과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국 장병들은 조준경 등 부착물 없이 각자 화기로 참가, 개인의 사격능력과 소속 국가 소총의 기본능력을 바탕으로 승부를 겨뤘다. 우리 장병들은 국산 K2C1소총으로 대회에 임했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 일대에서 작전지역 내 불법무기 반입 단속 및 무장세력 감시정찰 등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하고 있다.
동명부대는 기본적으로 현지 전개 후 4주간 영점사격과 격주 단위 실사격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곤 자체 사격훈련을 통해 참가 선수를 선발한 뒤 대회와 동일한 조건에서 사격술 예비훈련과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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