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1R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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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민규는 2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 클럽(파70·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태희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니티똔 티뽕(태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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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규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김민규는 2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 클럽(파70·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7언더파 63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와는 4타 차다.
지난해 6월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김민규는 그 해 8월 교통사고를 당해 대회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나선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태희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적어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니티똔 티뽕(태국)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이븐파로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19년 DP월드투어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아시안투어로 바뀌었다.
최근 LIV 골프로 향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6언더파 64타로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공동 3위(5언더파 65타)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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