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간판 더스틴 존슨,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기권
김영준 기자 2023. 2. 3. 09:18
LIV 골프의 간판 더스틴 존슨(미국)이 허리 통증으로 새해 첫 대회를 기권했다.
아시아프로골프투어는 존슨이 2일 개막한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1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고 3일 밝혔다. 존슨은 연습 라운드부터 허리 통증을 느껴 프로암에도 나서지 못했고,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통증이 멈추지 않아 결국 기권했다. 그는 허리를 치료한 뒤 다음 달 25일 멕시코에서 열리는LIV 골프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존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LIV 골프의 간판 스타다. 지난해 LIV 골프로 넘어간 그는 상금왕, 최우수선수상, 단체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존슨은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과도 인연이 깊다. 2019년과 2021년에 챔피언에 올랐다. 존슨은 인연이 깊은 이 대회를 올해 첫 대회로 삼았으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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