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5%…불황 진입”
정영훈 2023. 2. 3. 09:15

올해 고금리에 따른 내수 위축과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5%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3일 경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9%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9%를 전망한 한경연은 연말 경기 위축 속도가 가팔라짐에 따라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1.5%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1.7%보다도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한경연은 글로벌 경기 둔화를 극복할 국내 성장 모멘텀이 없어서 올해 본격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급진적 긴축 기조를 지속하거나 과도한 수준의 민간부채가 금융시장의 위기를 가져오면 성장률의 감소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에 과도한 재정지출로 정책적 지원 여력마저 떨어져 성장률 하향 전망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천공 尹관저 개입’ 재등장…“CCTV 공개해야” “청담동 시즌2”
- 美 하원, 사회주의 규탄 결의안…“김정일·김정은 중범죄 지도자”
- 4인 가구 전기료 1년 전보다 11,000원 오른다…“누진제 주의”
- “오랜만이야” 달집 태우기…자칫 산불로 번질까 ‘비상’
- [창+/르포] 키이우행 야간열차, BTS를 좋아하는 소녀를 만나다
- [생활경제] 보험료 올리고 ‘성과급 잔치’
- 스마트폰 수명 늘었는데…‘셀프 수리’ 미국만 가능
- [제보K] tvN 예능, 책 무단 도용 기소…“1년 가까이 보상 없어”
- 윤핵관, 安에 총공세…“가짜 윤심팔이” “대통령이 분개”
- [단독] 檢, 하얏트호텔 난동 ‘전국 10대 조폭’ 대거 소환…KH그룹 관련성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