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펜스 전 부통령 자택·사무실 추가 압색 예정…"기밀문건 부적절 취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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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곧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인디애나 자택과 워싱턴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미 유력 언론들의 보도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펜스 전 부통령의 법무팀을 인용, 미 법무부가 현재 펜스 전 부통령의 인디애나 자택 수색 일정을 잡기 위해 협의 중이지만, 앞선 수색이 철저하게 이뤄졌으며 추가 기밀문서가 발견되진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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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곧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인디애나 자택과 워싱턴 사무실을 압수수색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미 유력 언론들의 보도를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펜스 전 부통령의 변호사 그레그 제이콥은 지난 달 펜스의 인디애나 자택에서 기밀로 표시된 문건들을 발견해 FBI에 넘겼다고 폭로했다. 그는 문서 중 일부 소수는 "민감한 정보나 기밀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문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펜스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함께 기밀문건 부적절 취급 혐의 수사 대상이 됐다. 2024년 미 대선을 앞두고 공화·민주 양당 유력 후보들이 나란히 의혹에 휘말린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펜스 전 부통령의 법무팀을 인용, 미 법무부가 현재 펜스 전 부통령의 인디애나 자택 수색 일정을 잡기 위해 협의 중이지만, 앞선 수색이 철저하게 이뤄졌으며 추가 기밀문서가 발견되진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CNN도 소식통을 인용, 펜스 전 부통령의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밀 문건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FBI는 전날(1일)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 별장을 압수수색했지만 기밀 문서는 나오지 않았다고 변호인은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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