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2년 영업익 1조3000억원…1년 전보다 1.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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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핀테크는 대비 21.2% 성장한 1조18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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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조304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5.9%로 전년 동기(19.4%) 대비 3.6%포인트(p) 줄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3조5680억원 △커머스 1조8011억 △핀테크 1조1866억원 △콘텐츠 1조2615억원 △클라우드 4029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 및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모색할 방침이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여행·예약, 크림(KREAM) 등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대비 21% 늘었다.
핀테크는 대비 21.2% 성장한 1조18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콘텐츠는 일본 통합 유료 이용자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무려 91.3% 승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및 기타 매출은 5.3% 성장한 4029억원을 기록했으다. 네이버는 AI와 B2B 사업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 하이퍼스케일 AI 기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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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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