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텃밭’ 운영자 13일부터 모집
박준철 기자 2023. 2. 3. 08:47
경기 부천시가 도시텃밭을 운영할 시민을 모집한다.
부천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도시텃밭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분양할 도시텃밭은 상동 영상문화단지 인근의 문화동산텃밭과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소사나눔텃밭 등 2곳이다.
분양은 일반·특별·단체·도시농업공동체 회원 등 모두 730구획이다. 신청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중앙 이벤트창을 통해 하면 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부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회원은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자녀 이상 가정, 결혼이민자·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이다. 1가구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세대주명’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체는 부천 소재 유치원·어린이집·학교·회사·요양원 등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회원은 부천시 도시농부학교 수료자이거나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도시텃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와 생태적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와 도시농업팀(☎(032)625-2787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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