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간판 존슨, 허리 부상에 아시안투어 개막전 기권

오해원 기자 2023. 2. 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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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미국)의 2023년 출발이 신통치 않다.

존슨은 2일 오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이코노믹시티의 로열그린스앤드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3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 기권했다.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할 때도 허리 문제를 종종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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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더스틴 존슨. AP뉴시스

더스틴 존슨(미국)의 2023년 출발이 신통치 않다.

존슨은 2일 오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이코노믹시티의 로열그린스앤드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3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 기권했다. 존슨은 연습라운드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프로암도 나서지 않았다.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존슨은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인비테이셔널의 간판 선수다. 출범 첫 해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상금왕, 단체전 우승까지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허리가 문제였다.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할 때도 허리 문제를 종종 겪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존슨의 빈자리는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대신했다. 안세르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 세바스티안 무뇨스(6언더파 64타·콜롬비아)를 1타 차로 제쳤다.

이 대회는 LIV를 후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거액의 상금을 내걸었다. 덕분에 LIV 소속 선수가 대거 출전해 순위표의 상단을 점령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PGA투어의 승인을 받아 이 대회에 출전한 2021∼2022시즌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캐머런 영(미국)과 5언더파 65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는 8명이 출전했다. 이들 중엔 김민규가 3언더파 67타 공동 9위로 1라운드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민규는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패트릭 리드,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 등과 공동 9위로 출발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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