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난해 매출 8조2천201억원...전년 比 20.6%↑

최다래 기자 2023. 2. 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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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매출이 8조2천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8조2천20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1조8천28억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 핀테크 부문은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조1천86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91.3% 성장한 1조2천615억원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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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1조3천47억원으로 1.6% 줄어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네이버가 지난해 매출이 8조2천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3천47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전분기 대비 10.4% 성장한 2조2천717억원이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9% 증가한 3천36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4천866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8조2천20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5.8% 감소한 1조8천28억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1조3천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21년 1분기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으로 A홀딩스·라인 공동보유투자주식 공정가치 15조원(세후)이 현금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한 6천64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연간 실적 추이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164억원 ▲커머스 4천868억원 ▲핀테크 3천199억원 ▲콘텐츠 4천375억원 ▲클라우드 1천111억원이다.

4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거시환경 긴축 등 영향 속, 전년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2.3% 성장한 9천1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7.9% 성장한 3조 5천68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검색,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4분기 커머스 매출은 브랜드스토어, 여행·예약, 크림(KREAM) 등 버티컬 서비스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6.2% 성장한 4천868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연결 기준 커머스 부문은 전년 대비 21.0% 성장한 1조 8천1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4분기 기준 커머스 부문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한 11조2천억원이다.

4분기 핀테크 매출은 신규 결제처 연동, 예약 결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4%, 전분기 대비 8% 성장을 기록한 3천199억원을 냈다. 지난해 연간 기준 핀테크 부문은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조1천86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 5.8% 성장한 13조2천억원이다.

4분기 콘텐츠 매출은 일본 통합 유료 이용자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0.1%, 전분기 대비 40.3% 성장한 4천37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91.3% 성장한 1조2천615억원 매출을 올렸다.

클라우드·기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7.1% 성장한 1천111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3% 성장한 4천29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AI와 B2B 사업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 하이퍼스케일 AI 기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한 투자와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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