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물에서 배워라’ BAL,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 할리데이 캠프 초청

안형준 2023. 2. 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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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가 할리데이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3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야수 잭슨 할리데이를 2023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시킨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에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2003년생 할리데이는 아직 19세로 프로 무대에서 단 20경기만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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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볼티모어가 할리데이를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3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내야수 잭슨 할리데이를 2023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시킨다고 전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30명의 40인 로스터 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할리데이의 이름도 있었다.

지난해 6월 열린 신인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에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2003년생 할리데이는 아직 19세로 프로 무대에서 단 20경기만을 경험했다. 루키리그에서 8경기, 싱글A에서 12경기를 뛰었다. 20경기 동안 .297/.489/.422 1홈런 9타점 4도루 25볼넷(12삼진)을 기록했다. 유격수인 할리데이는 메이저리그에서 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된 강타자 맷 할리데이의 아들이고 2023시즌에 앞서 전체 12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았다.

어마어마한 출루율을 선보였지만 어디까지나 마이너리그 가장 낮은 레벨에서 올린 성적. 대학 신인도 아닌 고졸 신인인 만큼 할리데이가 더블A와 트리플A를 건너뛰고 드래프트 직후 시즌에서 곧바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초청은 할리데이에 대한 볼티모어의 큰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다. 할리데이는 프로 무대에서 첫 스프링캠프를 마이너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함께 치르며 큰 경험을 할 수 있다. 볼티모어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할리데이가 제대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는 프랜치 코데로, 레이윈 디아즈, 라이언 오헌, 노마 마자라 등 빅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캠프에 초청했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자료사진=잭슨 할리데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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