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기 수익 월가 예상치 하회…실적 실망에 시장외 주가 3~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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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이 지난해 4분기에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2022년 10∼12월 매출이 1172억 달러를 기록해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1211억 달러)를 하회했다고 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은 1.88달러를 기록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확정치가 시장 전망(1.94달러)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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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사 애플이 지난해 4분기에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은 2022년 10∼12월 매출이 1172억 달러를 기록해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1211억 달러)를 하회했다고 2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줄어든 결과다. 팀 쿡 애플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 강세,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에 영향을 주는 중국의 생산 문제, 전반적인 거시 경제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은 1.88달러를 기록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 확정치가 시장 전망(1.94달러)을 밑돌았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현지 공장에서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고 연말 시즌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이 발표되면서 애플의 주가도 급락하고 있다. 애플은 시간외 거래서 3~4% 하락 중이다. 앞서 정규장에선 3.71% 상승 마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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