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위’ 아라에즈, 연봉 조정서 승리 ‘610만 달러’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2. 3.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오르고도 이번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 된 루이스 아라에즈(26, 마이애미 말린스)가 자신이 원하는 연봉을 받게 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3일(한국시각) 아라에즈가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아라에즈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 만개한 기량을 자랑했다.

미네소타는 아라에즈의 가치가 높아진 직후 마운드 보강을 위해 지난달 말 파를로 로페즈(27)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루이스 아라에즈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오르고도 이번 오프 시즌에 트레이드 된 루이스 아라에즈(26, 마이애미 말린스)가 자신이 원하는 연봉을 받게 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3일(한국시각) 아라에즈가 연봉조정위원회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아라에즈는 2023시즌에 61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당초 마이애미는 아라에즈에 단 500만 달러만 제시했다. 이에 양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트레이드 직후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거치게 됐다.

아라에즈는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 만개한 기량을 자랑했다. 타율 0.316으로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장타력은 크게 떨어지는 수준. 아라에즈의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은 단 14개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8개를 기록했다.

물론 홈런이 없더라도 아라에즈의 가치는 적지 않다. 서비스 타임이 3년이나 남았기 때문. 아라에즈는 2025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미네소타는 아라에즈의 가치가 높아진 직후 마운드 보강을 위해 지난달 말 파를로 로페즈(27)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제 아라에즈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2년 연속 타율 타이틀을 노린다. 아라에즈의 타격 정확성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