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실망, 시간외서 4%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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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간판주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4.30% 급락한 144.3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이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는 것을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자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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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간판주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시간외거래에서 4.30% 급락한 144.3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3.71% 상승 마감했었다.
애플이 시간외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는 것을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애플은 전분기 주당순익이 1.88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 1.94 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1171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211억 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이는 전년 대비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2016년 이후 최대의 분기매출 감소다.
이는 아이폰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분기 아이폰 매출은 657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년 대비 8.17%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 분기 중국 정저우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아 이미 예상됐던 것이다.
애플은 또 “시장의 상황이 불확실하다”며 이번 분기 실적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달러 강세와 중국 정저우 공장 노사분규,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회사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자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이상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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