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구글 나란히 '실적 부진'…시간외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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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의 상징인 아마존과 구글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49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1210억~1260억달러로 제시했다.
알파벳의 지난해 4분기 EPS는 1.05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1.18달러)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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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 광고 줄자 실적 전망 하회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빅테크의 상징인 아마존과 구글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1492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1454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39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마존이 내놓은 실적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1210억~1260억달러로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251억달러)에 다소 못 미친다. 이에 아마존 주가는 오후 4시32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4.37% 급락하고 있다.
동시에 나온 알파벳(구글 모회사) 실적은 더 부진했다. 알파벳의 지난해 4분기 EPS는 1.05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1.18달러)을 밑돌았다. 매출액은 760억5000만달러로 월가 전망(765억3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이는 유튜브 광고 매출액이 79억6000만달러에 그친 점이 영향을 줬다. 월가는 당초 82억5000만달러를 점쳤다. 이에 알파벳 주가 역시 현재 2.54% 빠지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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