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찬바람 불고 쌀쌀…아침 최저 영하 11도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2. 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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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출근길 시민들이 광화문네거리를 지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금요일인 3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겠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일부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8도 ▲강릉 0도 ▲대전 -5도 ▲청주 -4도 ▲광주 -3도 ▲전주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2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4도 ▲광주 6도 ▲부산 9도 ▲제주 6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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