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대 월급으로 '3년 만에 1억' 모은 20대, 비결은

한정수 기자, 공하은 PD 2023. 2.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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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 않았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좀 긍정적이거든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어제 1000만원 있었는데 내일은 2000만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절로 힘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노력하다보니 금방 1억이 모였어요."

그는 "처음에 4년간 1억원을 모으자는 목표를 세우고 단순히 한달에 200만원씩은 저축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월급을 받으면 단순하게 200만원을 빼고 남은 돈만 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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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파이어'는 2030 밀레니얼 세대 + 1인가구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힘들지 않았느냐고 많이들 물어보세요. 그런데 저는 사실 좀 긍정적이거든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어제 1000만원 있었는데 내일은 2000만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절로 힘이 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노력하다보니 금방 1억이 모였어요."

유튜브 채널 '돈모으는 쥰'을 운영하는 직장인 조윤경씨(27)의 말이다. 그는 사회 초년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절약법과 투자법을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 월급이 200만원대라는 그는 절약과 투자를 병행해 3년 만에 1억원을 모은 경험이 있다.

조씨는 돈을 빠르게 모으기 위해서는 어느정도까지는 무작정 절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 4년간 1억원을 모으자는 목표를 세우고 단순히 한달에 200만원씩은 저축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월급을 받으면 단순하게 200만원을 빼고 남은 돈만 쓰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앱테크 등을 통해 절약을 충실히 하면서 중간중간 투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주식 시장이 호황일 때 5만원대에서 삼성전자를 사 9만원대에 팔았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일 때부터 달러를 꾸준히 사 모아 1400원대에 팔았다.

유튜브 채널 '돈모으는쥰'을 운영하는 조윤경씨


최근에는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매물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틈이 날 때마다 임장도 가고 스터디도 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조씨는 "언젠가 내가 살고 싶은 곳을 직접 방문해서 그 지역들의 부동산 시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보면 멘탈적으로도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책임지기 위해서는 경제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극히 평범한 나도 3년에 1억을 모았으니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쥰님의 더 구체적인 절약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공하은 PD kolisu052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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