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추위 계속…동쪽 지방 대기 건조

금요일인 오늘(3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등 전국이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를 보이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일부 경북 내륙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인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이 1도에서 10도 사이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원 영동, 전남 동부, 경상권 등 동쪽 지방의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고 있어 산행이나 정월대보름 행사 등 야외활동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