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당 청년위원회 오늘 발대 ‘윤심’으로 뭉친다

이설화 2023. 2. 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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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 청년위원회가 '친윤' 후보들에 힘을 싣고 나서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필수)는 3일 춘천 도당사에서 유상범 도당위원장과 한기호·박정하·노용호 의원, 청년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청년위 발대식을 연다.

유상범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청년 조직이 약하다"며 "청년 조직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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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춘천 도당사 80여명 참석
타 시·도 청년위원장 11명 동석
전대 앞두고 ‘청년 당심’ 끌어모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도당 청년위원회가 ‘친윤’ 후보들에 힘을 싣고 나서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필수)는 3일 춘천 도당사에서 유상범 도당위원장과 한기호·박정하·노용호 의원, 청년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당 청년위 발대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서울시당·부산시당 등 타 시·도당 청년위원장 11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같은 대규모 발대식은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 당심’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발대식엔 ‘친윤계’(친윤석열)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가 참석해 청년정치의 중요성과 청년정치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친윤’ 김기현 당대표 후보 지지를 표명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당초 참석예정이었던 김기현 당대표 후보는 영상축사를 전한다.

최근 출마를 선언한 김가람 청년최고위원 후보 역시 청년위에 참석을 요청해, 당원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청년위 발대식에 친윤 후보들이 함께하면서 강원 청년 당심이 ‘윤심’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김필수 청년위원장은 일찍이 친윤계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 지지를 표명하며 노선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우리당이 힘든 시기에 혈혈단신으로 언론에 나와 당을 위해 목소리를 내온 후보”라며 “시·도당 청년위원장들이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청년위를 활발하게 가동할 예정이다. 유상범 도당위원장은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청년 조직이 약하다”며 “청년 조직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청년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위는 구성원도 새로 교체했다. 임장군·서영일·김민수·김흥섭·김경환·홍의진 등 6명이 수석부위원장을, 홍이진·차주형·전찬일·전병주·우재명·박성철 등 26명이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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