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동계올림픽 G-1년, 전국동계체전 종합 2위 도전”

심예섭 2023. 2. 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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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9년 만에 종합 2위에 도전한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결단식이 2일 춘천 오라호텔베어스 대회연회장에서 선수 및 임원 100여명을 비롯해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회원종목 및 시·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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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선수단 동계체전 결단식
내년 올림픽 성공개최 퍼포먼스
9년만에 2위 탈환 열전 다짐
▲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단식이 2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김진태 도지사,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선수,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단식 후 참석자들이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정호

강원도체육회(회장 양희구)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9년 만에 종합 2위에 도전한다.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결단식이 2일 춘천 오라호텔베어스 대회연회장에서 선수 및 임원 100여명을 비롯해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회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 정재웅 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회원종목 및 시·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서 도선수단은 종합 2위를 목표로 필승을 다짐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도선수단 495명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총 8개 전 종목에 참가해 메달을 노린다. 이번 동계체전은 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경북에서 분산개최 된다.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스피드와 바이애슬론이 지난달 31일 끝난 가운데 도는 현재(2일) 서울보다 5점 높은 총득점 190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경기(총득점 375점)다.

도는 2014년 제95회 동계체전 이후 9년 만에 종합 2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도는 종합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1986년 제67회 동계체전 이후 2위 18번, 3위 17번 차지했다(종목별 대회로 열린 2017년 제99회 동계체전,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1년 제102회 제외). 3위 밖으로 벗어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게다가 도는 이번 동계체전 스키종목에서 12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겠다는 각오다. 전국적으로 스키종목 선수층이 얇아지는 추세지만 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년도 보다 무려 19명이 증가한 136명이 참가한다.

한편 이날 결단식에서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출정사로 “2등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시대를 맞이해 열리는 이번 체전을 통해 도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1년 앞으로 다가온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격려사로 “경기를 다음으로 서울, 강원이 잘한다고 하는데 경기와 서울의 인구나 예산은 우리 도에 비해 엄청난 차이가 난다”며 “그런데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에 정말 눈물겨운 투혼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동계체전이 도에 집중개최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기찬 부의장은 “혹한의 날씨에도 피땀 어린 훈련으로 이 자리에 온 선수단과 지도해 주신 지도자, 그리고 지원을 베푼 체육회 관계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부상이 없길 바라며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도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후회 없이 경쟁하길 바라며 자신과의 승부에서 인내와 냉철함을 바탕으로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실력도 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공부 또는 예체능에 적성이 맞는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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