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분기 생산성 예비치 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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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미국의 노동 생산성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연율 3.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 수정치인 1.4%보다 높아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2.5% 증가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생산성은 1, 2분기에 각각 5.9%, 4.1% 하락한 이후 3분기와 4분기에 1.4%, 3.0% 증가로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전체 연간 비농업 생산성은 1.3% 하락해 1974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3분기 생산성은 0.8%에서 1.4%로 수정됐습니다.
노동 비용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상승률이 둔화했습니다.
4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1.1% 상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3분기 수정치 2.0% 상승보다는 낮아진 수치입니다.
단위 노동비용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시간당 보상이 4.4% 올랐으나 지난해 인플레이션 조정 보상은 3.4%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가계의 소득에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분기 노동비용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1.5% 증가도 밑돌았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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