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6천 700억 원 규모 우크라군 군사지원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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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추가적인 군사지원 방침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EU 이사회는 오늘(2일) 유럽평화기금(EPF)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총 5억 유로(약 6천7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하는 방안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훈련미션'(EUMAM) 예산으로는 4천500만 유로(약 607억원)를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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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오는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정상회담을 앞두고 추가적인 군사지원 방침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EU 이사회는 오늘(2일) 유럽평화기금(EPF)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총 5억 유로(약 6천7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하는 방안을 최종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EU 외교장관들이 합의를 한 데 이어 회원국 정상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추가 지원을 확정한 겁니다.
'군사훈련미션'(EUMAM) 예산으로는 4천500만 유로(약 607억원)를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이 지원받기로 한 독일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신속히 전선에 투입할 수 있도록 훈련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중인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데니스 슈미할 총리와 회동한 뒤 트위터를 통해 EUMAM 훈련 인원을 1만5천명에서 3만명으로 확대한다면서 "레오파르트2 주력전차를 포함한 새로운 장비에 대한 기술적 교육은 물론 특수 훈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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