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공군참모총장 감사패 받아 …양평 전투기 사고 구조활동

조영달기자 2023. 2. 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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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양평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사고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한 양평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공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는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양평소방서가 기관 감사패를, 양평소방서 구조 3팀장 이동훈 소방위를 포함한 구조대원 5명이 개인 감사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등 공군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호 경기소방 본부장과 당시 출동한 양평소방서 구조대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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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사진 왼쪽)이 당시 양평소방서장이었던 고영주 경기소방 인사담당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해 11월 양평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사고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한 양평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공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경기소방)는 공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양평소방서가 기관 감사패를, 양평소방서 구조 3팀장 이동훈 소방위를 포함한 구조대원 5명이 개인 감사장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은 평택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등 공군 관계자를 비롯해 조선호 경기소방 본부장과 당시 출동한 양평소방서 구조대원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20일 오후 8시경 공군 전투기가 양평의 한 야산에 추락하면서 조종사가 비상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신속히 출동한 양평소방서와 구조 3팀은 조종사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고 다행히 조종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이동훈 구조 3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공군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조대원으로서 책임감과 역량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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