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총격에 부친상’ 샘김 “가족 나를 잡아주는 사람, 父=데리야키”(연중)

서유나 2023. 2. 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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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김의 가족 사랑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8회에서는 가수 샘김의 부친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됐다.

가수 샘김의 부친은 지난 1월 14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남동부의 자신의 운영하던 식당에서 무장 강도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샘김은 한국계 미국인 2세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 이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한국에서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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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샘김의 가족 사랑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8회에서는 가수 샘김의 부친 사망 사건에 대해 보도됐다.

가수 샘김의 부친은 지난 1월 14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남동부의 자신의 운영하던 식당에서 무장 강도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샘김은 한국계 미국인 2세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 이후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한국에서 활발히 가수 활동을 해왔다. 이를 위해 시애틀에서 혼자 한국으로 온 만큼 그의 가족에 대한 애정은 유독 컸다.

앞서 샘김은 가족에 대해 묻자 "제가 얼마나 실수해도 얼마나, 뭐 떨어져도 저를 잡아줄 수 있는 사람 같다"고 의미를 전한 바 있었다. 또 그는 집을 생각하며 떠올리는 것으로 "아빠는 데리야키"라고 밝혔다.

샘김의 부친은 지난해 매장을 인수 후 요식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 심지어 사건 당시 함께 매장에 있던 가족이 사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지에서도 인심 좋은 아저씨로 유명한 고인의 장례식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샘김을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마마 돈 워리(mama don’t worry)'를 아버지를 위한 헌정곡으로 바꿔 불렀다고 알려졌다. 한 지인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진행한 모금에는 8만 달러가 모였다.

소속사 측은 사건에 대해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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