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사기 경험’ “대출받아 돈 빌려줬더니” ‘심야괴담회’

김민정 2023. 2. 2. 2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숙이 괴담을 듣고 자신도 겪은 일을 털어놓았다.

2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문별과 정혁이 등장했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숙이 괴담을 듣고 자신도 겪은 일을 털어놓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에서 스페셜 괴스트로 문별과 정혁이 등장했다.

김숙은 ‘출근했어요’라는 괴담을 전했다. 2010년 당시 시급 2배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사연자는 어느날 이상한 일을 겪었다. 창고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출근했어요’라는 여자 목소리를 들은 것이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그래서 창고에 제단이 있는 거란 얘기만 알았다. 높은 시급 때문에 사연자는 그만두지 못하고 창고를 피하기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느날 밤, 밤에 혼자 일해야 했고 하필 재고가 떨어졌다. 결국 창고에 갔다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기겁하고 나온 사연자는 누가 테이블에 앉아있는 걸 발견했다.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은 사연자와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불러도 답이 없자 가까이 가본 사연자는 앉아있던 사람이 목이 꺾여있는 걸 보고 기절했다.

정신이 든 사연자는 사장에게 전화해서 따졌다. 사장은 예전의 사건을 들려줬는데, 알바생 커플이 있었는데 그중 여자가 ‘3개월치 월급 가불해달라’는 요청을 들어줬다. 그러나 다음날 남자 알바생이 출근하지 않고, 그 다음날은 여자 알바생까지 출근하지 않자 화가 났다.

어렵게 전화가 연결되자 여자 알바생은 “그 돈 저한테 없어요”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남자 알바생이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가불은 물론 대출까지 해줬던 것이었다.

통화후 출근한 여자 알바생은 옷갈아입고 온다더니 안 내려왔다. 사장이 가서 확인해보니 이미 목을 맨 상태였고, 이후 귀신이 나타난단 얘기였다.

패널들은 “알고보니 슬픈 얘기였다”라며 한숨지었다. 김구라는 “흔한 이야기이긴 하다”라며 씁쓸해했다.

김숙은 “나도 저런 경험 있다. 아는 언니가 대출해서 돈 빌려달라더라”라고 경험담을 얘기했다. “스물두살 때라 그게 뭔지도 몰랐다”라며 김숙은 억울한 경험을 얘기했다.

정혁이 “연락두절이었냐”라고 하자 김숙은 “또 다시 연락왔다. 돈 더 빌려달라더라”라고 말했다. 패널들은 경악하면서도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뻔뻔하더라”라며 탄식했다.

‘심야괴담회’ 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이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 시즌 2에는 지난 시즌에서 맹활약했던 김구라, 김숙과 함께 이이경, 솔라가 새로운 괴담꾼으로 합류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